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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정-롯데정밀화학, 산림생물자원 보전·복원 협력 첫발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9 09:17

수정 2024.05.09 09:17

산림복원 중심 협력체계 구축 및 공동사업 논의
지난 8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한수정-롯데정밀화학 간 산림생물자원 보전 업무협의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8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한수정-롯데정밀화학 간 산림생물자원 보전 업무협의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산림생물자원의 보전·복원 강화를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선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8일 류광수 이사장과 롯데정밀화학 김용석 대표이사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K-테스트베드를 활용한 산림생물다양성 보전·복원 업무협의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K-테스트베드는 중소·벤처기업의 신기술·시제품의 실증을 위해 공공기관에서 실증인프라를 제공하고, 판로확대까지 연계하는 국가 통합 지원 정책이다.

이날 협의를 통해 양측은 산림훼손지의 산림복원을 위한 기술개발 등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이를 위한 공동사업를 추진해나가기로 합의했다.


한수정은 지난 2021년부터 기획재정부 K-테스트베드 사업에 참여해 정원식물·용품, 자생식물·종자 기술개발 등의 △단순실증 △기술·제품성능확인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부터 산림복원을 위한 토양개량 관련 기술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며, 산림훼손지 토양의 직접 복원에 대한 다양한 기술개발과 협력을 추진 중이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은 "업무협의를 시작으로 산림생물자원 보전·복원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양측이 보유한 자원과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산림생물자원 보전·복원 기술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정밀화학은 반도체 소재, 친환경 암모니아 중심의 케미칼사업 확대와 셀룰로스를 중심으로 하는 그린소재 분야 사업은 물론, 친환경 소재 분야의 사업확대를 진행하고 있으며, ESG 경영 고도화와 함께 탄소중립 실현 등 환경경영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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