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디자인으로 제조기업 활력 이어나간다"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9 15:00

수정 2024.05.09 15:00

[파이낸셜뉴스]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디자인을 통한 제조기업 혁신에 나선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디자인진흥원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소재한 가산PUBLIK에서 ‘서울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이하 서울센터)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산업부와 KIDP는 제조기업이 디자인을 활용하여 혁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전국 18개 스마트그린산단을 중심으로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를 구축, 운영 중이다.

이중 서울센터는 제1호로 구축된 센터로 2019년부터 작년까지 디자인컨설팅, 제품 디자인개발 등 717건의 디자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금천구청과도 지속적인 협업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2023년까지 누적 방문객은 3088명으로 산학연 디자이너 및 전문가를 위한 색상·소재·마감(CMF) 라이브러리를 운영해 인근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는 디자인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서울센터는 서울디지털산단 내에 위치한 가산PUBLIK으로 이전하고 관할 지역에 소재한 제조기업에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수도권의 국가 및 스마트그린 산업단지에 소재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컨설팅, 제품 디자인개발, 홍보·마케팅 및 투자유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제조기업이 경기침체와 고금리의 혹독한 어려움에도 힘을 잃지 않고 경쟁력을 높여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디자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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