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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 2년연속 공공기관 통합공시 ‘무벌점’ 달성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9 14:14

수정 2024.05.09 14:14

사학연금 나주 본사 사옥 외관. (사학연금 제공)
사학연금 나주 본사 사옥 외관. (사학연금 제공)

[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한 2023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결과, 2년 연속 무벌점통합공시를 달성했다고 9일 알렸다.

'통합공시'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이 주요 경영정보를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ALIO)을 통해 공시하는 제도다. 기획재정부는 연 3회 점검을 통해 허위공시 또는 공시 오류 등 위반 정도에 따라 해당기관에 벌점을 부과하고 있다.

ESG경영을 선도하는 공단은 투명한 지배구조 정착과 국민의 알권리 향상을 위해 △적시 공시 관리 시스템 개발 △공시자료 점검 체계 구축 △공시 담당자 교육 등 경영공시의 신속성과 정확성 제고에 집중하고 있으며, ESG 경영현황, ESG 운영위원회 등을 포함한 자율공시 권고 항목을 적극 공시했다.

여기에 주 1회 ‘수시공시 점검의 날’을 운영하여 수시공시 지연 및 누락을 예방했으며, 주요항목 사전점검을 통해 정기공시 누락 및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공단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경영공시 교육을 확대하여 내부 공시 역량을 강화했다.


송하중 이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성실 공시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확한 경영공시를 통해 기관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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