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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트로트 공연을?"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10 07:32

수정 2024.05.10 07:32

지난 8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어버이날 특별공연 ‘인천공항 효도특집 트롯페스타’에서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공연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지난 8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어버이날 특별공연 ‘인천공항 효도특집 트롯페스타’에서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공연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8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어버이날 특별공연 '인천공항 효도특집 트롯페스타'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번 특별공연을 준비했다.

공사는 공항상주직원의 부모님과 공항 인근지역 어르신들을 공연에 초청했고 사전 사연신청 이벤트에 당첨된 공항 이용객도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공연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사전공연으로 시작한 뒤 인기 트로트 가수인 이찬원과 황윤성이 무대에 올랐다.


이번 특별공연은 인천공항의 올해 5번째 정기문화공연이다.
공사는 매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다채로운 정기문화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정기공연은 인천공항 이용객, 상주직원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2024년 인천공항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관련한 실시간 정보는 인천공항 문화예술공연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기존 교통시설로서의 기능을 넘어 인천공항만의 차별화된 문화예술 콘텐츠와 즐길거리를 지속 확대해 '전 세계인 누구나 가고 싶은 공항'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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