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구단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더펜이 구단 공식 서포터 클럽(OSC) 선정 이번 시즌의 선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판더펜은 전 세계 팬들로부터 인정받았다"며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연례 OSC 시상식에서 전 세계 540개 OSC 투표를 통해 1위로 선정됐다"
판더펜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볼프스부르크(독일)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을 그를 데려가기 위해 4000만 유로(약 590언 원)를 투자했다.
그는 리그 개막전인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데뷔했고, 팀의 시즌 첫 10경기 무패(8승2무)를 견인했다. 11월 첼시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져 2달 가까이 이탈했으나 이후 복귀해 현재 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토트넘은 "판더펜이 개막 후 리그 10경기에서 8승을 거두며 팀의 무패 신기록을 세우는 데 앞장섰다"며 "지난 1월 브렌트포드전에서 시속 37.38㎞의 놀라운 주력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EPL에서 해당 기록이 집계된 이후 가장 빠른 속도"라고 조명했다.
판더펜은 올 시즌 공식전 26경기에서 2골을 넣었으며, 총 2253분을 소화했다.
한편 손흥민은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 3차례(2018-19, 2019-20, 2021-22시즌)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팀 내 최다인 17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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