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정성호 "국회의장 후보 사퇴"…추미애-조정식 단일화 '교통정리'

뉴스1

입력 2024.05.12 13:14

수정 2024.05.12 13:15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총회'에서 제22대 국회의장 후보인 추미애(오른쪽부터), 조정식, 우원식, 정성호가 자리하고 있다. 2024.5.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총회'에서 제22대 국회의장 후보인 추미애(오른쪽부터), 조정식, 우원식, 정성호가 자리하고 있다. 2024.5.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출마한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친명계(친이재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정 의원은 이날 문자메시지 공지를 통해 "그간 성심껏 도와주시고 지지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며 "민주당의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후보로 출마한 6선 추미애 민주당 당선인과 조정식 의원도 이날 오후 후보 단일화 논의를 할 것으로 확인됐다.

양측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양측이 이날 오후에 만나 국회의장 후보 단일화를 위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중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5선 우원식 의원까지 4파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됐으나, '친명'을 내세워 경쟁해온 후보들이 연달아 사퇴·단일화하면서 당내 경선 구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거는 오는 16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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