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호라이즌유럽 3차례 설명회
주한유럽연합대표부에서 직접 나와 소개
주한유럽연합대표부에서 직접 나와 소개
|
|||||||||||||||||||||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140조원대 유럽연합(EU)의 대표 연구혁신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에 많은 국내 연구자들의 이해도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설명회를 갖는다.
우리나라가 호라이즌 유럽의 준회원국 가입이 임박한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주한유럽연합대표부가 3차례에 걸쳐 이 프로그램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13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오는 16일 고려대 아주홀에서 첫 설명회를 갖고, 2차 설명회는 6월 4일 대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국내 출연연구기관 연구자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6월 말에는 호라이즌 유럽 참여자와 과제 평가자를 초청한 3차 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한다.
이번 1차 설명회는 국내 대학 연구자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편, 호라이즌 유럽은 2021~2027년 총 7년간 955억 유로(약 140조원)을 지원하는 EU 최대이자 세계 최대의 다자 간 연구혁신(R&I)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3월 25일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협상을 완료했다. 협정 체결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면 2025년부터 비유럽 지역 국가 중 뉴질랜드와 캐나다에 이어 세 번째, 아시아 최초로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이 될 예정이다.
호라이즌 유럽에서 우리나라가 참여할 수 있는 영역은 2027년까지 7년간 535억 유로(약 80조원)를 투입해 '글로벌 도전과제 대응과 산업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후, 에너지, 디지털 경제, 보건 등 주로 산업화에 초점을 두는 R&D이며, 총 예산의 53.5%에 달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