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고위... 일본에 항의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정부가 네이버의 라인 지분 축소를 압박하는 것에 대해, 정부 여당이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 내 반일 감정을 무마할 방법을 정부가 일본에 알려줬다는 보도도 나왔다"며 "네이버를 강탈하려는 일본 정부에 항의는커녕 협력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상임위를 열고 대책 마련을 하자고 했지만 여당이 못 들은 척하고 있다"며, "강도가 코 베어 가는데 두 눈 뜨고 본다는 태도"로, 매국 정부·매국 정당이란 비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일본 정부가 네이버의 지분 축소를 압박하는 것에 대해, 네이버의 경영 판단과 별개로, 항의 수준을 높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4/05/13/202405131014379147_l.jpg)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4/05/13/202405131014462886_l.jpg)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사진=박범준 기자](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4/05/13/202405131014506095_l.jpg)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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