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재단장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 지역특화매장 승부수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15 12:58

수정 2024.05.15 12:58

15일 홈플러스 모델이 새 단장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을 소개하고 있다.
15일 홈플러스 모델이 새 단장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을 소개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이 오는 16일 리뉴얼 오픈한다.

1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 지점은 '메가푸드마켓'의 방식을 슈퍼마켓에도 적용한 매장이다. 홈플러스는 연내 익스프레스 핵심 점포 10여 곳을 ‘지역 맞춤형 특화매장’으로 재단장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은 △신선·간편 먹거리 수요 증가 △‘조금씩 자주 구매’ 선호 추세에 착안해 매장 구성을 정교화했다.
특히 7000세대에 이르는 탄탄한 배후 상권을 갖춘 데다 20~40대 비중이 70%에 달해 1, 2인 가구와 가족 단위까지 두터운 고객층을 공략하기 위해 상품 차별화에 집중했다.

우선 ‘한 끼 식사’를 위한 먹거리 수요가 많은 상권 특성을 고려해 1400여 종의 신선식품을 엄선했다. 간편 델리, 친환경 채소 등 품목별로는 이전보다 최대 10배 늘렸다. 조금씩 자주 구매하는 소비 추세를 접목해 소용량 품목도 늘렸다.

쾌적한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동선 혁신에도 공을 들였다. 공간 배치에 과감한 변화를 주고 상품 모음 진열을 통해 근거리 장보기 채널로서의 강점을 한층 강화했다.


임기수 홈플러스 Express영업부문장(전무)은 “고물가 추세로 집밥 수요가 늘면서 먹거리 경쟁력에 집중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대표 장보기 플랫폼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며 “고객 만족을 한층 높인 목동점을 필두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만의 독보적인 쇼핑 경험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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