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북한, 이란, 시리아, 베네수엘라 등 4개국을 미국의 테러 방지 노력에 협조하지 않는 국가로 지정했다.
쿠바는 지난해까지 대테러비협력국 명단에 쿠바를 포함했으나 이번에는 제외했다.
쿠바가 게릴라 단체인 콜롬비아민족해방군(RLN)의 무장세력 신병 인도 요구를 거부한 것이 미국의 판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진다.
통신에 따르면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과 쿠바는 2023년 대테러를 포함한 법집행 협력을 재개했다"며 "그러므로 국무부는 쿠바를 비협력국으로 계속 인증하는 것이 더이상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제 테러 행위에 반복적으로 지원을 제공한 국가로 규정한 '테러지원국' 명단에서는 빠지지 않았다.
한편 미 국무부는 북한을 여전히 대테러 비협력국으로 분류했다.
국무부는 1997년부터 미국의 대테러 노력에 협조하지 않는 나라들을 연방관보에 게시하기 시작했으며, 북한은 첫해부터 28년 연속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대테러 비협력국에 지정되면 미국의 국방 관련 물품과 서비스의 수출과 판매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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