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래구, 20일 성년의 날 맞아 '전통 성년식'

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16 10:25

수정 2024.05.16 10:25

부산시 동래구는 오는 20일 제52회 성년의 날을 맞아 동래 향교에서 전통 성년례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동래 향교에서 치러진 전통 성년례 모습. 동래구 제공
부산시 동래구는 오는 20일 제52회 성년의 날을 맞아 동래 향교에서 전통 성년례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동래 향교에서 치러진 전통 성년례 모습. 동래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동래구는 오는 20일 제52회 성년의 날을 맞아 동래 향교에서 전통 성년례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성년이 되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전통적인 방식의 성년례를 진행했다.

이번 전통 성년례 참가자는 올해로 19세가 돼 성년을 맞이하는 2005년생이다.
올해 행사에는 전통문화 체험을 위해 외국인 학생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성년례 행사는 오는 20일 오후 모범청소년, 청소년 육성 유공자 표창을 포함한 성년의 날 기념식 이후 치러진다.


참가자들은 전통 예법에 따라 남자인 관자에게는 유건과 도포를 입히고, 여자인 계자에게는 비녀를 꽂고 족두리를 씌워주는 삼가례와 술 또는 차를 마시는 법도를 가르치는 초례, 이름 대신 자를 내려주는 가자례 순으로 진행된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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