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재민 구진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제22대 국회의장 후보에 우원식 의원이 당선된 것을 두고 "당선자들의 판단이기 때문에 그게 당심이라고 봐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당선자 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어떤 후보도 의장 역할을 훌륭하게 국민의 뜻에 맞게 잘 수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자신을 둘러싼 연임론에 대해선 "아직 임기가 네 달 가까이 남았기 때문에 깊이 생각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총선으로 미룬 치료를 받기 위해 휴가에 돌입한 뒤 이날 복귀했다. 그는 "아주 잘 쉬었다"고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우 의원은 민주당 당선자 총회에서 추미애 경기 하남갑 당선인을 제치고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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