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HL만도, 카카오모빌리티와 주차로봇 상용화 협업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16 18:09

수정 2024.05.16 18:09

조성현 HL만도 부회장(왼쪽)이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와 지난 13일 경기도 성남 판교 넥스트 엠(M)에서 자율주행 주차로봇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HL만도 제공
조성현 HL만도 부회장(왼쪽)이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와 지난 13일 경기도 성남 판교 넥스트 엠(M)에서 자율주행 주차로봇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HL만도 제공
HL만도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손잡고 자율주행 주차로봇 상용화에 나선다.

HL만도는 지난 13일 경기도 성남 판교 넥스트 엠(M)에서 카카오모빌리티,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와 자율주행 주차로봇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한편, 차세대 파킹 토털 서비스 대중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파킹 토털 솔루션 구축이다.
HL만도는 주차로봇 파키, 카카오모빌리티는 디지털트윈 기반 관제시스템을 맡는다. 스마트 주차장 구축과 운영은 카카오모빌리티 자회사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가 담당한다.

HL만도의 주차로봇 파키는 레벨4 수준의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장애물, 주행로, 번호판 인식은 물론 주차 차량의 크기, 무게, 형태 등을 스스로 감지하고 판단하는 발렛 주차(대리 주차) 로봇이다.
파키는 기계식 주차 대비 최대 30% 주차 면적 축소가 가능하다. 3사의 연결 고리는 '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앱)이다.
누구나 손쉬운 이용은 물론, 사용자 위치, 차량 위치, 주차장 위치 등 주차 관련 모든 것이 명확해진다는 설명이다.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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