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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대한산업안전협회, 산업재해 예방 '맞손'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17 14:26

수정 2024.05.17 14:26

업무협약 체결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사진 왼쪽)과 이재일 대한산업안전협회 이사(오른쪽)가 17일 건설근로자 안전 확보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개발공사 제공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사진 왼쪽)과 이재일 대한산업안전협회 이사(오른쪽)가 17일 건설근로자 안전 확보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개발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개발공사는 17일 대한산업안전협회와 건설근로자 안전 확보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립 이래 처음으로 공공주택 사업을 시행하는 전남개발공사가 선진안전관리 기법인 '안전코칭' 시행을 위해 대한산업안전협회와 뜻을 모아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건설공사 산업재해 예방 기술 지도 △건설근로자 안전보건 교육 △건설 현장 안전문화 확산 등 고위험 건설공사에 대한 산업재해 유발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시정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공사는 산업안전보건공단, 국토안전관리원 등과 구축된 재난안전 거버넌스를 전격 확장해 민간 최고의 안전관리 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면서 "단 한 건의 중대 재해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2020년 공공기관 최초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취득에 이어 지난해 재인증을 취득해 '안전공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으며, 국내 최초 '안전감사제' 도입으로 산업재해 발생률을 60% 줄이는 등 '안전 전남, 안전한 일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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