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8일 오전 9시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한 골목길에서 승용차가 행인 3명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60대 A 씨가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골목길에서 보행자 3명을 친 후 도로에 진입해 중앙화단을 충돌했으며, 이 차량은 다시 반대편 보도 연석을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다.
차에 치인 30대 2명과 20대 여성 1명 등 보행자 3명은 골절 등 부상를 입었다. 이들 중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운전자 A 씨도 팔과 머리 등에 부상을 입었다. A 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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