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부산 골목길서 60대 운전자 행인 3명 치어

홍요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18 17:12

수정 2024.05.18 17:12


18일 오전 9시께 부산 연제구의 한 골목길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보행자 3명을 치고 도시철도 3호선 물만골역 출구 인근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연합뉴스
18일 오전 9시께 부산 연제구의 한 골목길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보행자 3명을 치고 도시철도 3호선 물만골역 출구 인근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18일 오전 9시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한 골목길에서 승용차가 행인 3명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60대 A 씨가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골목길에서 보행자 3명을 친 후 도로에 진입해 중앙화단을 충돌했으며, 이 차량은 다시 반대편 보도 연석을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다.

차에 치인 30대 2명과 20대 여성 1명 등 보행자 3명은 골절 등 부상를 입었다. 이들 중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운전자 A 씨도 팔과 머리 등에 부상을 입었다. A 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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