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잠실야구장에 이틀 연속 '구단주'가 방문했다.
두산 베어스 구단주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18일 잠실구장을 찾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를 관람했다. 두산은 양석환, 김기연 등의 대포가 폭발하며 롯데를 꺾고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박정원 구단주가 잠실구장을 찾은 건, 올해 두산의 홈 개막전이 열린 3월 29일 KIA 타이거즈전에 이은 시즌 두 번째다.
박 구단주는 매년 전지훈련지를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고, 정규시즌에도 틈날 때마다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한다.
한편, 전날에는 롯데 신동빈 회장이 잠실을 방문했고, 롯데는 두산을 5-1로 꺾은 바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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