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장학회, 419명에게 장학금 5억1100만원 수여

2008년부터 17년간 4652명에게 장학금 60억원

[창원=뉴시스] 지난 17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재단법인 창원시장학회 장학증서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5.19.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재단법인 창원시장학회는 각계 인사, 장학생, 학부모, 장학회 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장학생 선발은 지난 3월 장학생 선발계획 공고를 통해 접수한 730명의 학생 중 자체심사를 거쳐 419명이 선발됐다. 장학금은 5억1100만원이 지급된다.

분야별로 고등학교 장학생은 창원지역 고등학교 재학생 중 학교생활이 모범적인 학생 202명에 50만원, 꿈드림 장학생 16명에 50만원, 대학교 장학생은 면학 장학생 85명에 200만원, 국내 대학 성적 우수학생 114명에 200만원,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 2명에 200만원을 지급했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장학생 여러분은 국가와 창원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라며 "창원시의 듬직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을순 창원시장학회 이사장은 "다양한 인재육성 사업을 추진해 장학회가 지역 경쟁력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민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창원시 출연금으로 운영되는 재단법인 창원시장학회는 2008년부터 매년 400명 이상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17년 간 4652명의 학생에게 60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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