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일 국제소방안전박람회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세계 5대 소방안전분야 박람회인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관심을 끈다. 'K-소방산업,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오는 22~24일 대구 엑스코에서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개최된다.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박람회는 30개국 389개사 1397부스로 엑스코 동·서관(3만㎡)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국가재난대응협력관, 스마트 안전장비관, 소방 연구개발(R&D) 미래기술홍보관 등 특별주제관을 신설, 소방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펼친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두바이 자연재해 등 재난대응에 대한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대규모 국가 재난을 소방 분야와 협력하여 공동 대응하고자 국가재난대응협력관을 마련했다.
소방 R&D 미래기술 홍보관에는 공기호흡기 경량화, 소방현장 로봇, 비화재보 감지기 등의 소방 R&D 사업의 성과를 전시한다. 이번 박람회는 해외 부스 참가기업이 지난해보다 확대돼 국내외 기업 간 교류 기회가 크게 늘어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독일은 독일소방장비공동관을 선보인다. 동반성장위원회와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는 중소 소방산업체와 대기업 및 공공수요처의 비즈니스 장을 마련, 대중소기업간 상생을 통한 산업생태계를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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