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오전시황] 코스피, 하락 전환..외국인·기관 '순매도'

코스피가 전 거래일(2742.14)보다 9.11p(0.33%) 내린 2733.03에 개장한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47.08)보다 2.24p(0.26%) 상승한 849.32에 장을 시작했다. /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21일 오전 10시5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3p(0.39%) 하락한 2731.31을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9.11p(0.33%) 내린 2733.03에 장을 시작한 이후 그 하락폭을 더 키우고 있는 셈이다.

지수는 전일 0.64%(17.52p) 상승 마감했으나, 이날 하락 전환됐다.

개인은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2507억원어치를 순매수 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73억원어치, 1141억원어치를 순매도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 주가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카카오뱅크(-2.34%), 삼성SDI(-2.12%), LG화학(-2.04%), 삼성바이오로직스(-1.27%) 등이 하락세다. SK하이닉스(1.00%)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창고(-1.23%), 철강금속(-0.90%), 의약품(-0.81%), 건설업(-0.76%), 섬유의복(-0.62%) 등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8p(0.26%) 오른 844.9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7억원어치, 266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하지만 괴국인이 420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e-mail]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