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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넥슨게임즈, 年로열티 1조원 던파모바일 中앱스토어 매출 1위 소식에 '강세'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2 09:15

수정 2024.05.22 09:15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사진=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사진=넥슨


[파이낸셜뉴스] 넥슨게임즈가 장중 강세다.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중국 출시 첫날 현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등극하면서 장기 흥행 기대감이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 15분 현재 넥슨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5.52% 오른 1만5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모바일인덱스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전일 기준 현지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지난 20일 사전 다운로드에사도 인기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넥슨코리아의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모바일 액션 개임으로 원작 ‘던전앤파이터’의 초장기 클래식 버전의 게임성을 재현하고 모바일 버전만의 독자적인 콘텐츠를 더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22년에는 국내 시장에 출시돼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올해 2월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에 외자판호를 발급했다.

넥슨은 한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던파모바일’ 고유의 지식재산권(IP)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원작 '던전앤파이터'는 지난 2008년 텐센트가 중국에 출시해 흥행에 성공했다. 넥슨은 이 IP로 매년 1조원이 넘는 로열티 매출을 올렸다.
개발사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 덕분에 지난 2018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기기도 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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