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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그룹 ESG경영 최고 의사결정기구 출범"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2 10:38

수정 2024.05.22 10:38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왼쪽 여섯번째)이 지난 서울 중구 OCI빌딩에서 진행된 'OCI ESG 경영협의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OCI홀딩스 제공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왼쪽 여섯번째)이 지난 서울 중구 OCI빌딩에서 진행된 'OCI ESG 경영협의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OCI홀딩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OCI홀딩스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소공동 OCI빌딩에서 경영진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전사적인 ESG 경영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OCI ESG 경영협의회'를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OCI ESG 경영협의회는 각 계열사 이사회 산하에 존재하는 기존 ESG위원회와는 별도의 조직이다.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 및 서진석 사장을 비롯해 OCI 김유신 사장, OCI 엔터프라이즈 김청호 부사장 등 OCI그룹 주요 계열사 경영진 16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OCI그룹의 주요 ESG경영방침을 발표하고 이를 집약한 선언문에 연대 서명했다.


ESG경영협의회는 회사의 ESG 전략 및 정책을 심의하고 점검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매년 두 차례 주요 ESG이슈를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등 각 계열사에 단일화된 ESG 정책 및 지침을 공유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3개 분야 8대 영역 중심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ESG경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이번 OCI ESG 경영협의회 신설은 국내외 전 계열사에 지주사 중심의 ESG경영 체계를 내재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면서 "앞으로 경영 전반에 ESG를 적용하라는 시대의 요구에 맞춰 보다 고도화된 ESG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성장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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