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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진출 배우 정해인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2 11:33

수정 2024.05.22 11:39

'베테랑2'서 황정민과 주연..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
21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제77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 ‘베테랑2’의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가 열려 주연배우 정해인이 레드카펫에 오르고 있다. 사진=뉴스1
21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제77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 ‘베테랑2’의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가 열려 주연배우 정해인이 레드카펫에 오르고 있다. 사진=뉴스1

배우 정해인이 생애 첫 칸국제영화제에 진출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영화 '베테랑2’가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됐다.

‘베테랑2’ 월드 프리미어는 칸 영화제에서 상영 전부터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작임을 입증했고, 미드나잇 스크리닝에서는 영화가 마친 후 약 10분간의 기립박수와 관객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베테랑2’로 생애 첫 칸 영화제에 입성한 정해인은 소속사를 통해 “칸 영화제에 올 수 있어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다.
무엇보다 ‘베테랑2’로 류승완 감독님, 황정민 선배님과 함께한 시간이었기에 더욱 뜻깊다. 사실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기쁨으로 가득한 순간이었다.
칸에서 여러 일정들을 통해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을 수 있었고, 앞으로의 배우 인생에 정말 값지고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해인은 ‘베테랑2’에서 서도철 형사(황정민) 팀에 합류한 막내 형사 박선우 역할을 맡았다.


한편 정해인은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등을 통해서 현실감 짙은 로맨스를 펼쳤다. ‘커넥트’, ‘D.P.’ 시리즈로는 장르물에 도전하며 매 작품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베테랑2'의 황정민, 류승완 감독, 정해인(왼쪽부터). CJ ENM 제공
'베테랑2'의 황정민, 류승완 감독, 정해인(왼쪽부터). CJ ENM 제공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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