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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기 모델" 2025년형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출시..."가격 동결"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2 13:39

수정 2024.05.22 13:39

지난해 韓 승용차 수출 1위 모델
2025년형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한국GM 제공
2025년형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한국GM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GM은 2025년형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22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GM의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 등 각종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음에도 가격은 동결이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 국산 승용차 중 수출 1위를 기록한 모델이다.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SUV)인 경쟁 모델과 달리 비포장도로를 주파할 수 있는 준중형급 고강성 차체와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췄다. 2025년형 모델엔 온스타가 새롭게 적용됐다. 모바일 앱을 통해 시동과 도어 잠금, 경적, 비상등의 원격 제어는 물론 차량 상태 정보 확인과 진단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디지털 활성화 기능이 GM의 글로벌 시장 가운데 최초로 도입됐다. 이를 통해 모바일 앱 인증 방식으로 온스타 사용이 가능하다. 신형 트레일블레이저에는 신규 외장 컬러로 산뜻한 청색 계열의 유채색인 '마리나 블루'가 추가됐다.

1.35리터 E-Turbo엔진 탑재로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다.
변속기는 동급에서 가장 많은 기어를 보유한 9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2025년형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가격은 2799만원~3099만원이다.
한국GM은 "온스타를 비롯한 상품성 업그레이드와 환율 인상과 같은 대외적인 가격 인상 요인에도 불구하고 제품 가격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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