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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소비재 상품전에 日 유통 빅바이어 등 500개사 집결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2 14:14

수정 2024.05.22 14:14

무협, 도쿄서 K-Product 프리미엄 소비재전
한국무역협회가 22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2024 도쿄 K-Product 프리미엄 소비재전' 개막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일 대사관 강명일 경제공사, 한국무역협회 김고현 전무, 일한경제협회 사사키 미키오 회장, 주일한국기업연합회 이석우 회장, 한국무역보험공사 정정목 지사장. 무협 제공
한국무역협회가 22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2024 도쿄 K-Product 프리미엄 소비재전' 개막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일 대사관 강명일 경제공사, 한국무역협회 김고현 전무, 일한경제협회 사사키 미키오 회장, 주일한국기업연합회 이석우 회장, 한국무역보험공사 정정목 지사장. 무협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 소비재의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전시상담회가 일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무역협회는 22일 일본 도쿄국제포럼에서 '2024 도쿄 K-Product 프리미엄 소비재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이번 전시상담회는 이날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식품, 미용·화장품, 의료·건강, 가전·IT, 생활용품 분야 국내 우수 소비재 기업 74개사가 참가, 일본 유통 빅바이어들과 800여건의 상담을 진행한다.
일본에서는 라쿠텐, 마루이백화점, 패밀리마트, 팬퍼시픽인터내셔널(할인잡화점 돈키호테 운영사)등 일본의 대형 유통바이어 500여사가 참여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된 롯데홈쇼핑과 NH농협무역이 가세, 수출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판로 개척에 나섰다.

한국무역협회 김고현 전무는 "일본 내 한류 열풍은 과거 일부 특정 연령층이 주도하던 시기를 지나 전 연령층이 문화 콘텐츠, 음식, 패션 등 일상 전반에서 한국 문화를 소비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수요층이 확대된 지금이 우리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최적의 시기"라고 말했다.


한편, 무협은 국내 우수 소비재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매년 일본 도쿄(5월), 프랑스 파리(5월), 베트남 호치민(5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9월)에서 'K-Product 프리미엄 소비재전'을 개최하고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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