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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선발에···공인회계사 시험 4500명 이상 몰려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2 16:20

수정 2024.05.22 16:20

제59회 제2차 시험 접수자 4567명
전년 대비 7.3% 늘어난 인원
경쟁률은 3.9대 1에서 3.7대 1로↓
자료=금융감독원 제공
자료=금융감독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올해 공인회계사를 역대 최다인 1250명 뽑기로 하면서 2차 시험에 4500명 넘는 수험생이 몰렸다. 해마다 늘어난 여성 응시자 비중은 이번에 10명 중 4명에 가까워졌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4년도 제59회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응시대상자(전년·올해 제1차 시험 합격자 및 면제자) 5157명 중 4567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4258명) 대비 7.3%(309명) 증가한 수치다.

구체적으로 보면 올해 1차 합격자 2114명, 지난해 합격자(유예생) 1485명, 중복 합격자 895명, 면제자 73명이다.

올해 최소선발예정인원은 1250명으로 전년(1100명)보다 150명 늘었다.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다. 다만 경쟁률은 3.7대 1로, 전년(3.9대 1) 대비 소폭 떨어졌다.

접수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은 62.0%(2833명), 여성은 38.0%(1734명)였다. 2020년 28.9%였던 후자는 2021년(31.0%) 30%를 넘었고 지난해 36.4%로 올라왔다.

평균 연령은 27.3세였고 이중 20대 후반이 58.0%로 가장 많았다. 20대 전반(25.5%), 30대 전방(13.3%)가 뒤를 이었다. 대학 재학생이 52.8%로 최다였다. 71.4%는 상경계열 전공자였다.

제2차 시험 장소와 시간은 오는 6월 5일 공고된다. 시험은 그달 29일과 30일 이틀 간 치러진다.
합격자 발표일은 오는 9월 6일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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