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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대통령, 오는 28~29일 국빈 방한..尹과 정상회담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2 17:21

수정 2024.05.22 17:37

경제-에너지-방산-첨단기술 협력 논의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월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한-UAE 확대회담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월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한-UAE 확대회담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대통령이 오는 28~29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대통령실이 22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이번 모하메드 UAE 대통령의 국빈 방문은 UAE 대통령으로선 첫 국빈 방한이다.

윤 대통령은 모하메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경제투자, 에너지, 국방·방산, 첨단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와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월 UAE 국빈방문 당시 한국에 300억 달러(한화 약 41조원)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모하메드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한은 이같은 대규모 투자의 후속 조치 논의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 장기화와 이란의 권력서열 2위인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의 헬기 추락 사고 등으로 불안정한 중동 정세속에도 모하메드 대통령이 한국을 찾는 것은 한국과 UAE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투자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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