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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치안산업대전, 산업부 주관 ‘우수무역전시회’에 4년 연속 선정

이진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3 06:00

수정 2024.05.23 06:00

지난 2023년 10월 18일 열린 국제치안산업대전/사진=경찰청 제
지난 2023년 10월 18일 열린 국제치안산업대전/사진=경찰청 제

[파이낸셜뉴스]경찰청은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 주식회사 메쎄이상과 공동 개최하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이 우수무역 전시회로 4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우수무역 전시회 선정 사업은 전시산업 활성화와 국내 우수 전시회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국고지원 사업으로, 전시회 개최 이력 및 규모 등에 따라 ‘신규무역-유망-전략-글로벌 톱 전시회’ 4단계로 구분해 전시회 개최 비용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국제치안산업대전은 지난 ’21년부터 ’23년까지 ‘신규무역 우수 전시회’로 선정되었고, 올해는 ‘신규무역 우수 전시회’에서 ‘유망 전시회’로 한 단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제치안산업대전이 이번에 ‘유망 전시회’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된 것은 지난해 개최된 제5회 국제치안산업대전에 현대자동차, KT 등 180여 개 기업이 참여했고, 약 1만60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역대 최초로 행사 기간에 약 50억원의 수출 계약을 실제 체결한 것이 가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경찰청에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총 4일간 개최하는 제6회 국제치안산업대전에 더욱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기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참여 기업들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주요 국가 경찰청장 등이 참석하는 ‘인터폴 미래치안 국제회의’ 및 아세안 주요 국가 경찰 지휘부가 참석하는 ‘한-아세안 협력회의’가 동시에 개최될 예정으로 1:1 수출상담회 등 국내기업과 해외 경찰 지휘부 간 접촉의 기회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 관계자는 "K-치안산업이 제2의 K-방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품들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등 국내 우수제품의 해외 판로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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