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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대 드론이 펼치는 라이트쇼..."25일 양주에서 만나요"

노진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3 10:11

수정 2024.05.23 10:11

25일 저녁 8시 드론봇 페스티벌 드론라이트쇼…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내용도 담아
지난해 열린 드론봇페스티벌. /양주시 제공
지난해 열린 드론봇페스티벌. /양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300대 드론이 경기 양주시 광적면 밤하늘을 수놓는 장관이 펼쳐진다.

23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5일 광적면 가납리비행장에서 열리는'2024 양주x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에 드론라이트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8시부터 약 10분간 펼쳐질 이번 공연은 행사의 주제인 차세대 무기체계와 4차산업 미래비전을 담아 기획했으며, 특히 양주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기원하는 내용이 포함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다만 앞선 공연 상황에 따라 시간은 다소 늦춰질 수 있다.

특히, 작년 드론봇 페스티벌에 펼쳐진 드론라이트쇼 공연이 군 당국의 야간비행 불승인으로 밝은 시간대에 공연해 아쉬움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지난 1년여간 사전 협의를 진행한 결과 군 당국의 정식 승인을 얻어 야간 시간대에 드론 라이트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드론라이트쇼는 시민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주제로 기획했다"며 "특히, 양주시민의 마음을 담아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적합한 후보지는 양주시임을 알리는 퍼포먼스도 기획했으니 많은 시민이 보러와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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