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 전국 17개 시도 현장간다…인천 첫 방문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3 16:20

수정 2024.05.23 16:20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뉴시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지역에 맞는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며 현장 간담회를 가진다.

주 부위원장은 23일 인천광역시를 찾아 유정복 인천시장과 지역 정책수요자 30여명을 만나며 전국 17개 시·도 순회간담회의 첫 문을 열었다.

‘저출생, 인천시민의 소리를 듣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에 거주하는 청년, 신혼부부, 임산부, 홑벌이 부부와 맞벌이 부부, 육아아빠 등과 가족친화기업인 에스지오, 리치바이오, 인진솔인더스트리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임신, 결혼, 출산, 양육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제언하고, 가족친화기업의 좋은 사례들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특히 중앙정부와 지자체로 나뉜 정책지원체계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다.

주 부위원장은 "지역실정에 맞는 돌봄 특성화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며 "지역 중소기업들의 육아휴직 등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 차원의 추가 지원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간담회에서 나온 정책 제안들이 향후 저출생 대응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간담회는 29일 충남에서 열릴 예정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