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

전북 전주시청.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시민 안전을 위한 재난관리에 힘써온 지방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

전주시는 23일 행정안전부와 한국방재협회가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제31회 방재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방재의 날은 재해 예방에 대한 국민 의식을 높이고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1989년 UN 총회의 권고에 따라 제정된 기념일로, 정부는 매년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유관단체 등 재난관리에 종사하는 국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가재난관리 유공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전주시는 이날 기념식에서 △재난 피해 사전 예방 △관련 국가 예산 확보 △재난 예방 분야 역량 강화 등에 힘써온 공로와 성과를 인정받아 표창 수상자로 결정됐다.

앞서 전주시는 비상 대비 업무와 안전한국훈련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앞으로 이런 성과를 발전시켜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전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mail]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