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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재난대책 추진 탄력…특교세 127억원 확보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3 15:59

수정 2024.05.23 15:59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재해·재난 대응 목적인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27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보통교부세 산정 시 반영할 수 없는 구체적 사정이나 예기치 못한 재정 수요에 충당하는 재원이다.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는 각종 재난과 안전관리 등으로 소요되는 지방비 부담분을 보전할 필요가 있는 경우 행정안전부에서 지원한다.


특교세 확보 주요 사업은 △폭염대책비(11억1000만원) △해빙기 포트홀 보수(8억3000만원) △지방 하천 준설사업(42억9000만원) △저수지 원격계측 경보시스템 구축사업(7억원) △마을주민 보호구간 및 보행자 우선도로 정비사업(8억6000만원)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통학로 조성사업(2억6000만원)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10억3000만원) 등이다.

전북도는 올해 재원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 특별교부세가 적기에 확보된 만큼 각종 재난 예방사업을 제때 집중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북도 관계자는 “각종 현안 사업이 동력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신속 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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