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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 클리프스에 위치한 LG전자 북미 본사에 오픈한 '비즈니스 혁신 센터(BIC)'에 자율 이동 로봇 '클로이'가 전시돼 있다. LG전자 제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4/05/23/202405231808104723_l.jpg)
2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 클리프스에 위치한 LG전자 북미 본사에 BIC를 오픈했다. 이는 애틀랜타, 시카고,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미국 내 4번째 BIC다. LG전자는 앞서 지난 18일 인도 콜카타에 5번째 BIC를 개소한 바 있다.
BIC는 병원, 학교, 사무실 등 B2B 공간에 특화된 제품을 고객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쇼룸이다. LG전자는 현재 전 세계 40여개국에 50여개 BIC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들은 BIC를 방문해 LG전자의 최신 제품을 체험하고 LG전자 관계자와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 오픈한 BIC는 현지 환경과 고객 특성을 고려해 운영된다. 미국 뉴저지 BIC는 대규모 상업 지구나 기업 본사가 위치한 특성을 고려해 △마이크로LED △사이니지 △그램 노트북 △클로이 로봇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 BIC는 △수술실 △검사실 △입원실 등 병원 내 솔루션 영역에 특화돼 있다.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기업 본사와 연구소가 밀집해 있는 LA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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