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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SH' 앞장선 경영진… 본부별 제고계획 제시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3 18:14

수정 2024.05.23 18:14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경영진, 간부 등 고위직 중심으로 청렴한 조직문화를 강화한다.

SH공사는 지난 22일 '본부별 청렴도 제고계획 임원보고회'에서 경영진 등 고위직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원보고회에서는 경영진들이 직접 소관 본부의 청렴도 제고계획을 발표하고, 공사 청렴도 향상을 위해 경영진이 앞장서 모범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SH공사는 청렴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전사적인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진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판단, 2020년 8월 경영진으로 구성된 '청렴업무 추진 협의기구'를 구성한 바 있다. 이번 임원보고회에서는 '청렴업무 추진 협의기구' 참가 경영진들이 직접 청렴도 제고계획과 추진현황 등을 보고했다. 지난 17일에는 실·처장급 이상 고위 간부를 대상으로 청렴 워크숍을 개최했다.
SH공사는 2023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노력도 평가에서 지방공사공단 그룹 내 유일한 1등급을 달성했다.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4년 투자출연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SH공사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종합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고위직의 청렴 리더십 강화 시책과 청렴도 취약분야 원인 분석을 위한 이해관계자 대상 소통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 우수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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