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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1분기 중·저신용자 비중 '36.33%'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4 17:16

수정 2024.05.24 17:16

인터넷전문은행 3사 중 가장 수치 높아
TSS 고도화로 건전한 중·저신용자 적극 발굴
토스뱅크 로고. 사진=토스뱅크 제공
토스뱅크 로고. 사진=토스뱅크 제공

[파이낸셜뉴스]토스뱅크의 올해 1·4분기 기준 중·저신용자 비중(평균 잔액기준)은 36.33%로 목표치인 30%를 상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인터넷전문은행 3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올해 1·4분기 기준 토스뱅크 중·저신용자 대출의 평균 잔액은 4.19조원으로 집계됐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은행 가운데 가장 후발주자지만 자체적인 신용평가모형 TSS(Toss Scoring System) 고도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면서 상환 능력이 있지만 제도권 금융에서 저평가된 건전한 중·저신용자 발굴에 적극 나선 결과다.

토스뱅크는 고금리 장기화 속에 인터넷은행 중 가장 먼저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출과 햇살론뱅크를 출시하는 등 서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우리 사회의 금융소외계층을 포용해 제1금융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아직 출범 만 3년이 안 됐지만 가장 높은 수준의 포용금융을 실천하며 1000만 고객을 돌파하고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성장과 수익성, 포용금융 세 요소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라면서 “올 하반기도 녹록지 않은 환경이 지속되겠지만 리스크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며 포용금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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