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31일까지 22개 시·군과 합동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22개 시·군과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등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인 PC방, 결혼식장, 장례식장, 호텔 등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카페 등 총 347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식재료의 보존·보관 기준 준수 여부 △소비(유통) 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전남도는 점검과 함께 커피, 음료 등 국민이 많이 섭취하는 조리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또 고온·다습한 여름철을 앞두고 식중독 발생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지도·홍보도 함께 펼친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도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 내 음식점 등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생적 외식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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