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27일부터 서울시 세금 납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스택스'(STAX)로 지방세 납부와 증명서 발급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STAX 전자 문서 지갑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STAX는 행정·공공기관에서 발급하는 전자 문서인 전자 증명서를 유통하는 수단이다. 전자 증명서를 발급받아 열람, 저장, 전송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발급 가능한 증명서는 세금 관련 증명서 중 시민들에게 유용한 10종이다. 구체적으로 △지방세 납부 확인서 △지방세 납세 증명서 △지방세 세목별 과세 증명서 △납세 증명서 △납부 내역 증명서 △소득 금액 증명서 △사실 증명서 △폐업 사실 증명서 △휴업 사실 증명서 △사업자 등록증이다.
전자문서 지갑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회원 가입을 한 뒤 전자 서명 본인 인증을 거쳐야 한다. 발급받은 증명서는 전자 증명서 메뉴를 이용해 발급 내역을 관리할 수 있다.
김진만 서울시 재무국장은 "정부24를 별도로 이용하거나 구청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누구나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증명서 발급·유통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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