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한화시스템·KAI, 우주항공청 출범 훈풍 [株슐랭가이드]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6 18:15

수정 2024.05.26 18:15

한화시스템·KAI, 우주항공청 출범 훈풍 [株슐랭가이드]
코스피지수가 다시 2700선 아래로 내려간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실적에 기반한 신중한 접근을 요구했다. 또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세로 인공지능(AI) 관련 모멘텀을 확보한 종목을 추천했다.

26일 하나증권은 삼성SDS에 대해 발빠른 생성형 AI 시장 대응으로 향후 고객사 확보를 통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지난 2일 브리티 코파일럿, 패브릭스 등 생성형 AI 제품 두 가지를 발표한 바 있다.

호실적이 기대되는 LG이노텍과 금호석유, 대상도 추전주에 포함됐다. LG이노텍은 북미 고객사용 신모델 준비를 시작했고, 주요 모바일 프로세서(AP) 업체 공급 증가로 2·4분기 견조한 실적 전망이 예상된다.
애플이 지난 6월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AI 코멘트를 하며 상향 조정된 실적을 언급한 점도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금호석유는 최근 천연고무 가격 상승에 따른 합성고무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대상은 올해 곡물 투입가 하락에 기반한 유의미한 스프레드 개선세가 전망됐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우주항공청 출범에 따른 정부 정책주로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 등 관련주를 추천했다.
또 미국의 대중 무역 견제에 따른 수혜주와 2차전지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투자심리 개선에 기대할 만하다 전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상반기 코스피200의 주가지수 정기변경 대상 종목에 주목했다.
한미반도체가 대형주 특례로 편입되며, 대형주인 두산로보틱스와 엘앤에프, 코스모신소재 등이 신규 편입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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