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원경찰청 '청소년 도박 예방·재범 방지' 유관기관 간담회

뉴스1

입력 2024.05.27 15:41

수정 2024.05.27 15:41

청소년 도박 예방 간담회.(강원경찰청 제공) 2024.5.27/뉴스1
청소년 도박 예방 간담회.(강원경찰청 제공) 2024.5.27/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경찰청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청소년 도박 범죄의 예방 및 재범 방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엔 강원경찰청과 한국도박 문제 예방치유원,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정선 도박 문제 회복센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강원경찰청은 "청소년 도박 범죄에 공동 대응·처리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해 도박 범죄로 인한 위기 청소년을 보호하고 현장 지원을 증진하고자 한다"고 이번 간담회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날 간담회에선 청소년 도박 범죄예방 집중 활동기간(4~7월, 3개월간) 운영과 중독성 범죄의 전문적 교육·치료·재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범죄 유형·연령별 맞춤형 상담 및 선도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정보공유 등이 중점 논의됐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도박 같은 중독성 범죄는 재범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단속·수사 뿐만 아니라 예방과 치료도 포함하는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관계기관 모두 긴밀히 협업해 청소년을 도박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