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평화의숲(이사장 류영재)은 한국 자원 봉사자와 몽골 청소년 등 50여 명과 함께 몽골 유한킴벌리숲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몽골 셀렝게주 토진나르스 보호구역 ‘유한킴벌리숲’ 주변에서 김재현 평화의숲 공동대표, 전양숙 유한킴벌리 본부장을 비롯해 한국봉사단 20명과 셀렝게 주 수흐바타르에 위치한 '제1학교' 학생 20명, 몽골 산림 관계자 10명이 참여하여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몽골 청소년들과 토진나르스 주요 수종인 구주적송 100그루를 심으며 토진나르스 땅의 역사와 현재를 체험하며 숲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나아가 숲이 전하는 가치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몽골 토진나르스는 ‘끝없는 소나무 숲’이라는 뜻을 가질 정도로 과거에 소나무가 울창했던 곳이었으나 1990년대 두번의 큰 불로 인해 황폐화되며 사막화가 가속화되던 곳이다. 유한킴벌리는 한국과 몽골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2003년부터 약 1,0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고, 지속적인 노력 끝에 여의도의 11배에 이르는 3,250ha의 유한킴벌리숲을 일구어 냈다.
해당 장소에는 생태타워가 설치되어 사막화 방지와 숲 복원의 아름다운 장관을 느낄 수 있으며, 생명력이 살아나면서 되돌아온 야생 동식물들을 관찰하는 색다른 즐거움도 제공한다. 몽골 현지에서는 새로운 생태관광 코스로도 명성을 얻으면서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나무심기와 숲 복원 사례를 배우는 학습의 장소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평화의숲 김재현 대표는 “몽골 청소년들과 숲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유한킴벌리, 몽골 지역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사막화 방지를 위해 푸른 숲을 만들고, 숲의 혜택을 지역 주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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