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尹대통령, UAE 대통령 국빈 방한 최고 예우 맞이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8 22:00

수정 2024.05.28 22:48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종로구 창덕궁 후원 부용지 일원에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친교 일정으로 산책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종로구 창덕궁 후원 부용지 일원에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친교 일정으로 산책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첫 국빈 방한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과 친교 만찬을 마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사진=뉴시스화상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첫 국빈 방한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과 친교 만찬을 마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첫 국빈 방한 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을 최고 수준으로 예우했다.

지난해 1월 UAE 측에서 윤 대통령을 국빈으로 극진히 맞이했던 만큼 윤 대통령도 한국을 처음 찾은 모하메드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극진히 갖추면서 양국간 우호증진 및 교류 협력 확대에 집중했다.

이날 오전 모하메드 대통령이 탑승한 UAE 대통령기가 대한민국 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하자 대한민국 공군 전투기(F-15K) 4대의 호위로 예우에 나섰다.

1박2일 일정으로 국빈 방한일정에 돌입한 모하메드 대통령은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을 비롯해 경제계 인사들을 만난 뒤 윤 대통령이 주최한 친교행사에 참석, 양국 정상간 친목 다지기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이날 오후 창덕궁 후원에서 모하메드 UAE 대통령을 맞이했다.

윤 대통령 부부와 모하메드 대통령은 창덕궁 후원 부용지 일원을 산책한 뒤 전통공연을 관람한 이후 차담을 가졌다. 이후 모하메드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친교 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만찬에는 기업인들 보다 양국 정부 측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모하메드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2022년 5월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방한이자, UAE 현직 대통령의 최초 방한으로, 이번 국빈 방문으로 한-UAE 양국 정상은 지난 1년 4개월이란 짧은 시간 내에 상호 국빈 방문하게 됐다.

지난해 1월 윤 대통령 부부가 UAE를 국빈 방문했을 때 UAE 측에선 성대하게 환영한 바 있어, 우리 측도 이번 UAE 대통령 국빈 방한에서 UAE 대통령기에 대한 호위 비행과 함께 29일 오전 공식 환영식에선 공군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 전통의장대와 취타대 100여명, 아크 부대 관계자 500여명, 어린이 환영단 130여명 등이 환영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대통령은 같은 날 대통령실에서 거행되는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정상회담 협정 및 업무협약(MOU) 체결식, 국빈오찬을 갖는다.

대통령실은 UAE가 중동 국가들 중 우리나라와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핵심 우방국이란 점에서 이번 국빈 방한으로 미래 발전 비전도 공유하기로 했다.


이번 한-UAE 정상회담으로 양국이 설정한 4대 핵심 분야(전통 및 청정 에너지·평화적 원자력 에너지·경제 투자·국방 국방기술)에서 협력을 더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릴 구체적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