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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지난해 청년 300명 신용 회복 지원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9 14:45

수정 2024.05.29 14:46

‘두나무 넥스트 드림’ 성과 공유회 개최

채무변제 어려움 겪는 청년들 자립 지원
‘두나무 넥스트 드림’ 참여자들이 지난 28일 서울 중구 라이트닝 명동에서 열린 성과 공유회에서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두나무 제공
‘두나무 넥스트 드림’ 참여자들이 지난 28일 서울 중구 라이트닝 명동에서 열린 성과 공유회에서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두나무 제공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신용회복위원회, 사회연대은행과 함께하는 청년 신용 회복 지원사업 ‘두나무 넥스트 드림’이 1주년을 맞이했다고 29일 밝혔다.

두나무는 전날 서울 중구 라이트닝 명동에서 1주년 성과 공유회를 열고 넥스트 드림을 통해 삶의 새 희망을 찾은 청년들, 재무 컨설턴트, 유관기관 실무자 등 60여 명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재무 컨설팅, 생활비 지원, 긴급 생계비 대출 등 지난 1년 간 청년 신용 회복을 위해 진행된 넥스트 드림의 각 분야별 현황을 살피고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넥스트 드림은 두나무가 ‘청년에게 힘이 되는 금융’을 모토로 진행하고 있는 ESG 프로젝트 ‘넥스트 시리즈(Next Series)’ 중 하나다. 채무 변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신용 회복 및 안정적인 금융 자립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약 300여 명의 청년들이 넥스트 드림을 통해 지원을 받았다.

두나무는 올해도 청년에 집중, 금융·기술의 사회 가치 창출과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넥스트 드림의 경우 개인 회생이 확정된 청년까지 대상을 확대, 이들의 신용 회복과 사회 복귀를 도울 예정이다.

신용회복위원회 송성민 부장은 “그간 경제난과 생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된 청년들이 있었다”면서 “두나무의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 덕분에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새벽이 오기 전 가장 어둡다’는 말이 있다.
청년들이 포기하지 않고 일어나 밝은 내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두나무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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