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파스는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다니엘 알트마이어(83위·독일)를 3-1(6-3 6-2 6-7<2-7> 6-4)으로 꺾었다.
치치파스는 아직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다. 2021년 프랑스오픈과 2023년 호주오픈에서 준우승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꿈꾸는 치치파스는 3회전에서 장즈전(44위·중국)-로렌초 소네고(49위·이탈리아)의 2회전 승자와 맞붙는다.
치치파스는 클레이코트에서 강한 면모를 자랑한다. 11차례 투어 대회 우승 중 절반에 가까은 5번을 클레이코트에서 일궜다.
특히 세 차례 마스터스 1000시리즈 우승은 모두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차지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소피아 케닌(56위·미국)이 가장 먼저 3회전에 올랐다.
2020년 호주오픈 우승자인 케닌은 2회전에서 카롤린 가르시아(23위·프랑스)를 2-0(6-3 6-3)으로 완파했다.
옐레나 오스타펜코(11위·라트비아)-클라라 타우손(72위·덴마크)의 2회전 승자가 케닌과 대결한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바스찬 코르다(28위·미국)와 맞붙은 권순우(494위)는 1세트 게임 스코어 4-5로 뒤진 가운데 경기가 비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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