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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필수된 이것, 냉감 소재 운동복 쏟아진다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04 15:26

수정 2024.06.04 15:26

안다르 '에어스트와이드팬츠'
안다르 '에어스트와이드팬츠'
[파이낸셜뉴스] 올 여름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냉감소재를 비롯해 메쉬 소재가 적용된 의류와 신발, 용품에 대한 판매가 급격히 늘고 있다. 이에 여름철 시원하고 안전한 야외활동에 알맞은 애슬레저 브랜드를 중심으로 냉감소재 기능성 제품을 속속 선보이는 추세다.

4일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는 냉감 기능성 신제품을 대거 출시, '아이스 라인업' 제품군을 대폭 강화했다 밝혔다. 안다르는 올 여름 50여개가 넘는 냉감 기능성 제품을 선보인다.

안다르 AI랩에서 개발한 14종의 원단을 활용해 냉감 기능성 제품인 '아이스 라인업'을 강화했다. 피부에 닿는 순간 시원함이 느껴지는 접촉 냉감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글로벌 기업의 원사를 사용해 탁월한 냉감 기능을 자랑한다. 전 제품 국가공인 시험검사기관인 코티티(KOTITI)에서 접촉냉감 테스트도 완료했다.

베스트 셀러인 기능성 우븐 원단 '에어스트'를 활용해 다양한 냉감 기능성 신제품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에어스트 와이드 팬츠', '에어스트 맨즈 핀턱 슬랙스', '에어스트 맨즈 투웨이 카고팬츠'는 시원하고 쾌적할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에 유행하는 핏과 디자인을 적용했다.

'에어스트 맨즈 투웨이 카고팬츠'는 통기성 높은 직조 방식을 사용해 흡한속건 기능이 뛰어나다. 바지 밑단에 스트링을 조절, 조거핏과 일반핏 중 선택해 착용 가능하다.

안다르는 에어스트 원단 외에도 아이스프레시, 아이스무드 등 다양한 냉감 원단을 사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아이스프레시 원단은 열과 습기를 빠르게 날려주며, 건조력이 우수한 만큼 세탁 시 일반 티셔츠보다 빠르게 마른다. '아이스프레시 맨즈 폴로 숏슬리브'는 포웨이(4WAY) 스트레치 기능으로 신축성 및 형태 복원력이 뛰어나며 골프웨어로 착용 시 몸통의 부드러운 회전을 돕는다.

이 밖에도 에어쿨링, 에어윈드, 에어리프리, 아이스브리드 등 매년 여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냉감 기능성 시그니처 원단으로 올 여름에만 약 50여개가 넘는 다양한 아이스 라인업을 준비했다.

공성아 안다르 대표는 "테크니컬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는 글로벌 최고의 섬유 회사들과 기술 동맹을 맺고, 뛰어난 품질의 냉감 기능성 원단을 자체 개발해 아이스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특히 올 여름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들은 운동뿐 아니라 데일리룩으로 스타일링 하기도 쉬워 매일 손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때이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냉감소재 의류 수요는 증가 추세다.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난 4월 냉감소재 의류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3~4주차 판매량이 1~2주차 대비 51.7% 상승했다.
지난 4월 전국의 평균 최고기온은 21.1도로 관측사상 가장 높았으며, 특히 4주차에는 최고 26도까지 오르는 등 때이른 여름날씨를 보였다.

젝시믹스는 매년 무더운 여름 실내외 운동이나 일상에서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아이스페더', '데일리페더', '미디움페더' 등 다양한 냉감소재 기능성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올해는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에도 가볍고 뛰어난 냉감 기능을 자랑하는 트리코트 소재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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