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박준형, 브라이언, 쟈니와 방송인 조나단이 '이 외진 마을에 왜 와썹'을 통해 시골 여행을 함께했다.
지난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MBC 신규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이 외진 마을에 왜 와썹'(이하 '이외진')에서는 첫 시골 여행을 떠난 박준형, 브라이언과 조나단, 쟈니의 모습이 담겼다.
1세대 아이돌 절친이자 교포 듀오인 god 박준형,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브라이언이 전남 고흥 성두마을로 생애 첫 시골 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제작진이 준비한 핑크 트럭 위생에 경악하며 출발도 잊고, 청소에 집중하기도. 교포즈(박준형, 브라이언은)는 고생 끝에 겨우 도착한 '와썹하우스'에서 준비한 마을 안내서 속 낯선 한국어를 유추하며 머리를 맞댔다.
한국 시골에 낯선 교포즈를 위해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이자 광주가 고향이 된 조나단이 조력자로 나섰다.
교포즈와 조나단은 점심이 준비된 마을 회관에서 성두 마을의 시골 밥상을 맛봤다. 조나단은 남자 경로당과 여자 경로당이 나뉘어 있는 마을 회관에 '남녀칠세부동석'을 두 사람에게 설명하기도. 이후 세 사람은 와썹하우스 호스트 요청에 따라 만난 황 여사님에게서 뜻밖의 닭 배달 미션을 받고 충격에 휩싸였다. 브라이언은 시골 여행이라고 했던 제작진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이 닭을 옮기며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미국 시카고 교포 출신 NCT 쟈니가 합류했다. 쟈니는 멤버들과 만나자마자 닭 배달에 투입됐다. 네 사람이 시골 정서에 취하며 여유를 즐기는 것도 잠시, 네 사람은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이불 빨래를 부탁받고, 마을 빨래터에서 손빨래를 함께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이 외진 마을에 왜 와썹'은 교포들의 진짜 한국 탐험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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