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우기를 앞두고 집중호우로 인한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14개 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세종시, 세종시 건축안전자문단 등 4개 기관‧단체에서 12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관내 건축공사장 중 공정률 80% 미만 현장 14곳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우기 대비 수방 대책 등 안전관리대책 수립·이행 여부 △굴착 사면, 배수시설, 흙막이 지보공 등 시공·관리상태 △거푸집, 동바리, 비계 설치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현장관리 상태가 미흡하면 보완 조치하고, 필요하면 벌점 등 행정 처분할 계획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집중호우, 폭염 등 취약 시기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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