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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 진출 기업들 사업 기회 확대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11 18:27

수정 2024.06.11 18:27

무보·수출입은행·현지 국책은행
금융 지원·상호협력 강화 MOU
10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대통령궁에서 열린 한-투르크메니스탄 금융기관 간 협력 양해각서(MOU) 서명식에서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부터), 윤희성 수출입은행장, 라힘베르디 젭바로프 투르크메니스탄 대외경제은행장이 서명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뉴시스
10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대통령궁에서 열린 한-투르크메니스탄 금융기관 간 협력 양해각서(MOU) 서명식에서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부터), 윤희성 수출입은행장, 라힘베르디 젭바로프 투르크메니스탄 대외경제은행장이 서명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뉴시스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10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한국수출입은행·투르크메니스탄 대외경제은행(TFEB)과 금융지원 및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공동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금융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TFEB는 대외경제협력 및 국가산업 개발을 목적으로 1992년 설립된 투르크메니스탄 국책은행이다. 지난 3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제9차 '한-투르크메니스탄 경제·무역·과학·기술 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우리기업이 참여하는 투르크메니스탄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과 정보 공유에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한국기업 참여 프로젝트 금융지원 협력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한 프로젝트 정보 공유 △각 기관의 경험과 전문성 공유 등이다.


이를 통해 천연가스 등 풍부한 자원과 더불어 지리적 이점을 갖춘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우리 기업의 사업 기회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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