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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다 콜에 뛰쳐나가"…'세계기사식당2' 곽준빈, 글로벌 택시기사 변신(종합) [N현장]

뉴스1

입력 2024.06.14 12:22

수정 2024.06.14 12:22

오리뽀, 송준섭PD, 곽준빈, 어몽(왼쪽부터)사진=EBS,ENA
오리뽀, 송준섭PD, 곽준빈, 어몽(왼쪽부터)사진=EBS,ENA


사진=EBS, ENA
사진=EBS, ENA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 곽준빈(곽튜브)이 마음의 고향인 우즈베키스탄에서 택시 기사로 변신,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의 평범한 하루하루를 담는다.

EBS·ENA 새 예능 프로그램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이하 '세계기사식당2') 기자간담회가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삼영먹거리 식당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곽준빈(곽튜브)와 송준섭 PD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곽준빈은 "'세계기사식당2'은 어떤 것을 하면 재밌겠다고 제가 기획에서 준비까지 관여를 많이 했다"라며 "어떻게 하면 특이하고 재밌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곽준빈은 '세계기사식당2'에서 택시 기사로 변신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택시가사 되어 운전한 데 어려움은 없었냐는 물음에 "우선 우즈베키스탄은 신호가 달라서 힘들었고 운전 스타일이 거칠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생각보다 콜이 안 잡힌다, 밥 먹다가 뛰어가서 장사를 해야 했다"라며 "손님이 탔을 때 손님 온도에 맞춰서 대화해야 하는 것도 재밌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은 곽준빈을 대형 유튜브로 성장하게 해준 장소다.
그는 '세계기사식당2' 여행 장소를 우즈베키스탄으로 결정, 유튜브 영상에서 함께 한 현지인 친구 어몽과 오리뽀도 함께 출연한다. 곽준빈 "우즈베키스탄에서 촬영을 굉장히 많이 했는데 카메라가 한 대여서 우즈베키스탄 분위기를 양질로 담아보고 싶은 게 큰 욕심에 제안했다"라고 설명했다.

'세계기사식당2'에서는 첫 여행 게스트로 빌리 츠키가 등장한다. 곽준빈은 "츠키랑 가서 긴장을 많이 했다, 여자 아이돌이 저와 단둘이 우즈베키스탄에 가는 게 부담스러울 것 같았다"라고 했다. 이어 "처음에는 긴장했는데 츠키가 편하게 해줘서 훨씬 더 재밌게 했다"라며 "츠키가 신기해하고 재밌어해서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이런데 감동을 할 수 있구나 생각하면서 여행 재미가 배가 됐다"라고 전했다.

'세계기사식당'은 시즌1 인기에 힘입어 시즌2로 이어졌다. 송준섭 PD는 "평범함과 재미가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자극적인 것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전 세계 평범한 사람을 만나는 게 소구가 됐다"라고 인기 비결을 밝혔다. 송 PD는 "시즌2에서도 전 세계 택시 기사님들이 평범하게 하루를 살아가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자 한다"라고 했다.

또한 곽준빈의 매력에 대해 "느끼하지만 무해하고 감동이 있지만 재밌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곽준빈 씨는)평범한 현지 사람을 만나면서 무례가 되지 않는 과정에서 그분들과 친분을 쌓고 감동을 끌어주는 것을 잘한다, 외국어 능력과 결합해서 한국에서는 그런 방송을 하는 사람이 없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는 여행 유튜버 곽튜브 곽준빈이 해외 기사식당을 방문하고 평범한 현지인과 친구가 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시즌2에서는 곽준빈의 마음의 고향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며, 오랜 친구 어몽과 오리뽀도 함께 할 예정이다.
'세계기사식당2'는 오는 15일 오후 8시 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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