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유로 2024에 출전한 음바페는 1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와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극단주의자들이 권력을 쟁취하는 데 매우 근접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며 젊은 세대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그는 이어 "너무 멀리 가지 않았다"며 국민연합이 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매일 싸워나갈 것을 촉구했다.
프랑스 전 테니스 선수 야니크 노아, 전 럭비 선수였던 세르주 벳센과 퓔장스 우에드라오고, 전 육상선수 마리 조세 페레크 등 스포츠계 인사 60여 명도 프랑스 스포츠 신문인 '레퀴프'에 극우 정당을 거부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게재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6~9일 열린 유럽의회 선거에서 국민연합이 자국 내 득표율 1위를 기록하자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에선 국민연합이 1차 투표에서 33%를 차지해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민연합을 저지하기 위해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 공산당(PCF), 사회당(PS), 녹색당(EELV)이 결성한 '신인민전선'(NPF)은 25%, 마크롱 대통령이 속한 르네상스는 22%를 차지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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