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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진, 세상 떠난 父 남일우 생각에 울컥…"몸무게 38㎏까지 빠져"

뉴스1

입력 2024.06.17 20:55

수정 2024.06.17 20:55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남성진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울컥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남성진이 출연한 가운데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 고(故) 남일우를 언급했다.

"원래 지병이 있으셨냐?"라는 질문에 그는 "아버지가 치매기가 왔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한 달 정도 스페인 촬영을 가 계셨는데, 그 한 달 사이에 좀 이상해지셨다. 계속 어머니를 찾더라"라고 회상했다.

남성진은 "우리 가족이 너무 소심했던 게 코로나를 너무 겁냈다.
평소 돌아다니는 걸 너무 좋아했던 아버지인데 거의 못 나가게 막았어. 괜히 큰일 날까 봐 그랬는데, 그때 운동 능력이 저하됐다. 근육이 빠지고, 조금 드셨다. 점점 걷는 것도 불편하고, 기력이 없고, 기억력도 안 좋아지셨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 와중에 (2023년) 집에서 넘어지셨다. 늘 누나가 옆에서 보고 있었는데, 잠깐 식사 준비하던 사이에 화장실 가다가 넘어지셨다. 한 6개월 누워 계시니까, 마지막에 몸무게가 38kg이었다.
거의 뼈밖에 없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남성진은 "마지막에 빵이 드시고 싶다더라. 어떻게 해드릴 수가 없었다.
요즘도 묘지에 갈 때면 커피와 빵을 사 간다"라면서 "지금도 잘 모르겠어. '내가 아버지가 없다고?' 와닿지 않는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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