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연장·공사비 협상 등 한창
市 "조합 정상화" 전방위 지원
市 "조합 정상화" 전방위 지원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공사재개 후 일주일을 맞은 대조1구역은 현재 공사비 조율 등 관련 절차를 진행중이다. 지난 11일 조합 총회에서 조합장으로 선출된 진재기 대조1구역 신임 조합장은 "그동안 논의가 중단됐던 공사비 문제와 조합원 분양 일정 등을 논의하고, 공사 일정에 맞게 최대한 신속하게 준공하면서 분양 계획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공사현장에는 벽면에 크게 붙어있던 '공사중단' 문구가 사라졌고, 오픈된 공사장 팬스로 현장 관계자들과 차량들이 드나들고 있었다.
서울시도 조합 정상화 등 공사 정상화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올해 1월초 대조1구역에 서울시 정비사업 갈등조정 전문가인 코디네이터를 파견하고 관할구청인 은평구와 함께 공사 재개를 위한 중재와 면담 등을 진행해왔다. 시 관계자는 "대조1구역 공사비 협상이 마무리될 때까지 코디네이터 지원이 이어질 것"이라며 "최대한 빠르게 협의토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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